일상

자전거 보관을 위한 헹거 거치대 설치

DeviantART 2014. 11. 21. 17:30

“내 눈에서 멀어진 순간 더 이상 내 자전거가 아니다.”란 말은 자전거인들 사이에서 흔히 나오는 얘기일 정도로 자전거는 집 밖에 거치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또한 밖에서 거치하면 비바람을 맞다보면 제 아무리 튼튼한 자전거라 하더라도 녹이 슬거나 먼지가 쌓여 제 성능을 유지하기 어렵구요.

작지만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정비를 손쉽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집 안에 거치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마련입니다.

저희집은 안그래도 작은 집인데 자전거를 두 대나 보관하다보니 공간효율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베란다에 두긴 했지만, 좁아서 지나다니면서도 계속 걸리적 거리는 불편함도 커서 헹거형 거치대 주문해서 설치해봤습니다.

왕자행거도 많이들 추천하시는데요. 100벌용 행거 2벌에 선인장 거치대를 별도로 주문해야 자전거 2대를 거치할 수 있는 단점이 있었기에 대체할 수 있는 행거를 구매하여 설치해 보았습니다.

제품명도 심플한 로빙 업그레이드 자전거 거치대인데요. 선인장 거치대에는 고무까지 덧대여져 프레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방지되어 있고, 별도의 수납 고리를 이용해 헬이나 가방 등 용품을 추가로 걸어둘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먼저 포장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무려 포장에는 윌리어 로드바이크가 거치되어 있네요ㅎ


포장을 뜯고 부품을 모두 모은 모습입니다.
선인장 기둥에 보이는 주황색 고무부분이 프레임을 조금이나마 보호해 줄것 같네요^^


마침내 행거 기둥을 하나 세웠습니다.
설명서 보고 세우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왕자행거도 써봤는데 차이점이라면, 선인장 거치대를 고무링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나사로 조여서 더욱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나머지 기둥 하나 세우면서 미니벨로 하나를 안착!
작은 미니벨로는 자주 올리고, 내릴거 같아 아랫쪽으로 거치했네요.

마지막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그 동안 자전거 아래 받쳐놨던 잡지책, 계란판은 깔끔하게 치워버렸네요ㅎㅎ.


좋은 자전거 일 수록 집 안에 거치는 필수인데, 헹거로 공간활용을 더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