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추천 - 2015년형 입문 로드바이크 추천

2014년도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을 위해 2015년형 자전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특히나 로드바이크에 입문을 하시려는 분들을 위하여 추천제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기준

• 2015년형 자전거 일 것 : 해가 바뀌면 이월상품이 되어버리는 2014년형 제품은 추천에서 제외했습니다.
• 클라리스(CLARIS)급 일 것 : 로드바이크는 보통 구동계의 부품 등급을 기준으로 자전거를 분류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시마노를 기준으로 2300급은 현재는 단종되어 클라리스(CLARIS)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시마노 부품등급 : 2300 < CLARIS < SORA < TIAGRA < 105 < ULTEGRA < DURA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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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자전거]

첼로 XLR 1
제조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590,000원

Note: 국산 자전거의 자존심 첼로(Cello)는 삼천리 자전거로 알려진 참좋은레저(주)의 고급자전거 전문 브랜드입니다. 2015년형은 입문급에서는 보기 힘든 미들림 알로이휠로 교체되어 더욱 멋진 외형이 되었지만, 반대로 무게가 다소 증가하여 10.8kg으로 늘어난 점은 아쉬운 점이네요.

[수입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 알레(Allez)
제조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850,000원

Note: 수입산 자전거 중 높은 인기를 보유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의 입문급 자전거 입니다. 자전거 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지오메트리와 완성도 높은 외관이 인상적인데요.
입문급에서는 높은 가격이지만 무난한 부품등급에 알루미늄포크라는 구성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트렉 1 Series 1.1
제조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730,000원

Note: 스페셜라이즈드와 함께 미국의 양대 자전거 회사 트렉(Trek)입니다. 검증된 지오메트리와 구성품으로는 카본포크, 고압타이어, 자회사 본트레거에서 생산된 품질 높은 부품 등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이를 상쇄할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추가로 트렉의 품질보증 정책에 따라 프레임은 평생 워런티가되는 장점과 렉마운트도 장착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투어링으로 활용 가능한 확장성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제가 타고 있어서 좋은 점만 서술한게 아닙니다.^^)

자이언트 SCR2
제조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600,000원

Note: 대만의 자전거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가격대비 높은 성능비로 인정받는 자이언트(Giant)사의 입문 로드바이크 SCR2은 가성비가 좋아서 입문 추천제품으로 유명해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다 보면 흔하게 보이는 자전거입니다.
2013년형 에서는 제품의 지오메트리가 다소 특이해 변태 드랍바라는 별명에 사이즈에 비해 큰 프레임이 이슈가 됐었는데, 최근에는 개선됐다고 하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반드시 매장에서 시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후지 스포어티프(SPORTIF)2.3
수입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670,000원

Note: “자전거가 후지네요…”라는 농담이 따라붙는 후지(Fuji) 자전거는 일본식 이름과는 달리 미국산 자전거입니다. 가격이 조금 높아보이지만 카본포크에 SORA급 드레일러에 SRAM 스프라켓까지 부품구성이 뛰어난 편입니다. 순백의 심플한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픽시스러운 깔끔함이 멋져보이는 자전거입니다.

마지 파르텐자(PARTENZA) / 해외 공식명 이니지오(INIZIO)
수입사 홈페이지 : 링크
제조사 홈페이지 : 링크

가격 : 740,000원

Note: 이탈리아의 감성이 묻어나는 마지(Masi)의 입문급 파르텐자입니다. 클레식 로드를 떠올리게하는 데칼과 동일 급에서는 보기 어려운 인터널 케이블로 프레임 안으로 케이블 정리가 깔끔한 외관이 장점입니다. 이탈리아 감성으로 타는 자전거라 가격이 다소 높은편이네요ㅎㅎ
여담이지만 제조사에서는 파르텐자 시리즈가 사라지고 이니지오 시리즈가 한 등급 높아진 부품구성으로 출시된 것으로 되어 있으나 국내는 반대로 부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