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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리뷰] 활용도 높은 휴대용 모니터를 찾나요? 비트엠 P133FT

DeviantART 2022. 3. 2. 23:02

최근 포터블 모니터가 어느정도 시장에 안착했다고 판단해서일까요? LG전자는 이번 2022 LG 그램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포터블 모니터를 함께 출시했는데요. 대기업에서도 눈여겨볼 정도로 커진 시장이지만, 이 분야에서 선두 주자는 바로 중소 모니터 기업들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이번 리뷰 제품은 바로 비트엠의 'Newsync P133FT DEX 포터블 HDR(이하 P133FT)' 모니터이기 때문입니다.

비트엠에서는 앞서 여러 포터블 모니터를 출시했는데요. 이번에 리뷰하는 P133FT 제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포터블 모니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언박싱

P133FT 제품은 이름처럼 13.3인치 크기의 포터블 모니터입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산뜻하고 꽤나 아담한데요. 일반 도서 약 두권 정도의 너비입니다. 일단 첫 인상은 합격입니다.

패키지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패키지 안에 구성품은 총 2단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모니터 본체가 스탠드 겸용 커버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각종 케이블과 충전기,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포장 상태가 양호하고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해줬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기본 케이블은 3종이나 제공되는데요. USB C to A, USB C to C, HDMI to HDMI mini의 3종입니다. 구매하면 케이블이나 아답터 추가 구매 없이 바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포터블 모니터에서 가끔 기본 구성에서 빠지는 아답터를 기본 구성으로 포함되었는데요. 일반 USB PD 충전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없으면 아쉬운 점을 고려한 세심한 구성입니다.

P133FT 모니터에 기본으로 포함된 스탠드 겸용 케이스입니다. 케이스에는 3단으로 높이 설정이 가능한 홈이 파여있는데요. 각 홈에 거치한 각도입니다. 홈에 거치하지 않아도 논슬립 처리가 되어 있어 자유롭게 거치가 가능해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 제품 뿐만 아니라 포터블 모니터 전반에서 아쉬운 점이랄까요? 태블릿과 달리 액세서리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기본 케이스 외에 선택지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디자인

모니터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스탠드 커버 또한 전용 제품으로 디자인되어 나사로 단단하게 채결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수로 모니터와 커버가 분리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게 결합되었습니다. 또한 모니터와 일체감이 있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습니다.

상단, 좌우측에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어 몰입감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테두리 마감 처리도 완성도 높게 되어 있는 점은 칭찬할 만한 부분이었어요.

모니터 패널은 글레어 패널이 적용되었는데요. 글레어 패널은 색감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해지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 장점은 P133FT 모니터가 IPS 패널을 사용해서 장점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모니터에 빛 반사가 강한 단점이 있어 호불호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전원이 꺼진 화면에서는 책의 글자가 그대로 비치는 글레어 패널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우측의 입출력 단자입니다. 좌측에는 전원버튼과 OSD 조작버튼, 3.5mm 이어폰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USB Type C 단자 2개와 HDMI mini 단자가 있습니다. HDMI mini 단자를 사용하는 기기가 흔치 않아 아쉽지만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고, 최근에는 USB Type C 단자가 대중화되어 단점은 아니라 할 수 있겠어요. :D

자세히 보시면 입출력 단자 위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2W+2W의 스피커 홀입니다. 일반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도 2W 수준인데요. 포터블 모니터 스피커로는 작지만 충분한 출력을 제공합니다.

커버를 벗긴 후면의 모습입니다. 네모 반듯하고 정갈한데요. 혹시나 포터블이 아니라 모니터암과 체결하여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VESA 홀을 이용해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VESA홀과 커버와 연결하기 위한 나사홀 외에는 반듯하고 깔끔한 후면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P133FT 모니터와 사용중인 32인치 모니터, 그리고 서피스 프로7을 함께 배치한 모습입니다. 평상시에는 트리플 모니터로 작업을 하다가, 이동중에는 서피스와 P133FT 모니터를 들고 듀얼 모니터로 작업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라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그럼 활용기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세히 살펴볼께요.

활용

노트북의 세컨 모니터로 활용

이동 중에는 노트북과 연결하여 세컨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USB Type C 단자와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싱글모니터였다면 화면은 왔다갔다 하면서 작성하느라 고생했을 작업인데요. 노트북의 세컨 모니터로 활용해서 P133FT 모니터에 엑셀의 장표를 올려놓고 노트북 모니터로는 PPT를 바로 작성할 수 있어 작업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평상시에는 가로 모드로 활용하다가 필요할 때는 세로로 돌려 직캠 영상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세로모드로 사용할 때 아쉬운 점은 우측에 케이블을 연결하기 때문에 왼쪽 부분이 아래로 위치해야하는데요. 전원 버튼이 함께 위치하다보니 배치하다 화면이 꺼지는 경우가 있어 이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포터블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DEX로 연결, 비트엠 Newsync P133FT

포터블 모니터의 활용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삼성의 DEX모드입니다. 모니터와 키보드만 있으면 스마트폰 UI가 데스크탑 OS로 변신합니다. 스마트폰의 작업을 바로 이어서 진행할 수 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

삼성 DEX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데스크탑 모드로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영상에서는 포터블 모니터의 터치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웹서핑을 해보았습니다.화면을 직접 터치해도 되고, 스마트폰을 터치패드처럼 이용해도 됩니다.

포터블 모니터로 리듬게임 플레이, 비트엠 Newsync P133FT

리듬게이머에게 유명한 레이아크의 VOEZ입니다. 정확한 타이밍에 화면을 터치해야하는 리듬게임에도 포터블 모니터의 반응은 정확했는데요. 큼직한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마치 아케이드에서 게임하는 듯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에서 터치로 활용하기, 비트엠 Newsync P133FT

터치 인터페이스는 더 이상 스마트폰의 전유물이 아닌데요. 윈도우에서 적극 지원하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넷플릭스를 조작해봤습니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지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사용을 더욱 편리했습니다.

윈도우는 윈도우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유명한 홈스케이프 게임은 윈도우에서 다운받아 터치 모니터로 더욱 크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달라서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하냐구요? 홈스케이프는 계정연동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진행상황을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포터블 모니터로 플레이, 비트엠 Newsync P133FT

닌텐도 스위치 게임 마리오 오디세이를 포터블 모니터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7인치 화면이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만, 이동하지 않고 플레이할때는 다소 아쉬운 크기인데요. 포터블 모니터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대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총평

활용도 높은 휴대용 모니터를 찾나요? 비트엠 P133FT

비트엠 P133FT 모니터는 그간 출시해온 포터블 모니터의 가장 이상적인 접점을 찾으려 노력한 모니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13.3인치의 화면크기와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16:9 화면비율이라 할 수 있는데요.

먼저 13.3인치 크기는 휴대성에 중점을 둔 13~14인치 사이의 노트북과 조합이 가장 잘 맞는 화면 크기입니다. 15인치 이상은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무게와 크기 모두 부담되는 크기인 점을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접점을 찾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16:9는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화면비율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게임, 영상 등의 콘텐츠가 대체로 이 화면비율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레터박스 없이 몰입감 높은 사용은 장점입니다.

P133FT 모니터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시려는 분들이라면 삼성 스마트폰 사용도 권해드리는데요. DEX 모드의 활용도가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화면을 바로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포터블 모니터와 휴대용 키보드만 지참하면 어디서든 스마트폰에 저장한 작업을 이어서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연결과 파일 연동같은 작업이 필요없어 정말 바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어요.

휴대성이 높고 다양한 활용을 염두한 모니터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비트엠의 P133FT 모니터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트엠 Newsync P133FT DEX 포터블 HDR 무결점 : 다나와 가격비교 (danawa.com)

 

비트엠 Newsync P133FT DEX 포터블 HDR 무결점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모니터/사운드>모니터, 요약정보 : 33.7cm(13.3인치) / 와이드(16:9) / 평면 / IPS / 광시야각 / 1920 x 1080(FHD) / 픽셀피치: 0.153mm / 5ms(OD) / 300cd / 1,000:1 / 500,000:1 / 최대 주사율: 60Hz / s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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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